5월초에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5/2~5/6까지 사이판 월드리조트로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~
4월 중순에서나 사이판을 가기로 결정을 했더니 미리 예약을 못해서+연휴가 길어서, 알아보는 여행사마다 예약 마감이니, 대기예약이지만 확정 받기 어렵다는 얘기에 좌절하고 있었어요!
네이x에서 엘트래블(투어GS)를 알게 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을 문의 드렸더니 몇 일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, 워낙 다른 곳들에서 예약이 어려울 거라고 했어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3일 뒤에 진짜로 예약가능다고 연락을 받고 얼른 예약했지요!
한 밤중에 사이판 공항에 도착해서 저희를 맞이해주신 건 검색하면 정말 유명하신 그 분! ㅋㅋ 사이판 털보가이드님! 전재범 가이드님이 나와계셨어요~~비몽사몽으로 월드로 이동해서 체크인하고~ 기절한 듯이 자고 일어난 다음 날! 호텔에서 아침 든든히 먹고 로비에서 털보 가이드님과 함께 사이판 섬 관광을 나섰어요~
만세절벽에 바라본 물보라!! 어쩜 바다 색이 저럴 수 있는지 과장 쪼~끔 보태서 어디까지가 바다고 하늘인지^^
사이판이 참 신기했던 게~ 만세절벽에서 새 섬? Bird Island이랑 차로 얼마 안 걸렸었는데 섬의 다른 방향이어서 그런지 여긴 구름이 뭉게뭉게 하더라고요!
시내관광 후에 돌아오면서 산중턱에 있는 커피케어 식당에서 점심을 야무지게 먹었죠!! 갈비샐러드가 추천이라고 하셨는데~ 상상도 못한 자태가! 갈비에 파스타 면에 야채까지 또 생각나는 맛이네요^^ 산 중턱이라 창 밖으로 사이판 바다가 한 눈에 보여서 정말 좋았어요~~
돌아온 다음에는 본격 월드리조트 물놀이 시간!! 워터파크 때문에 월드리조트를 선택했는데요, 후회는 없었습니다~ 한국처럼 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~ 멀미 날 때까지 탔네요!!
다음날 마나가하 섬으로 가는 길인데 하늘에, 구름에, 멀리 보이는 섬에, 파란 바닷물에 튀기는 하얀 물보라~~ 그림 같은 하루를 보냈네요*^^*
마나가하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며 스노쿨링 장비 착용 법부터 수영까지!!
게다가 물밑으로 잠수까지 해서 저희 사진을 이렇게 찍어 주신 털보가이드님~~ 완전 프로셨어요~~
남은 일정 동안에 갤러리아 쇼핑도 가고, 리조트 앞 해변에서 보트도 타고 정글투어도 했어요!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가서 걱정이었는데 세세하게 신경 써주시고 알찬 일정 추천해주셨습니다^^
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……저와 제 친구의 초상권을 존중하면서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!
갑작스런 예약에 황금연휴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저희들 행복한 추억 쌓을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 엘트레블과 사이판 털보가이드님! 다시 한 번 감사 드려요^^
다음에 사이판 갈 때도 부탁드릴게요~~그 땐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으로!! ^^ |
